일상글

비가 왔다 안 왔다 오락가락

헤스티아여성의원 당산 2024. 7. 25. 18:38

감히 저번주와 이번주는 최악이었다고 할 수 있다

아니다 이번주는 좀 나았던가

비는 안왔으니 말이다

월요일엔 비가 분명 안온다고 했는데 출근길에 홀딱 젖었고

화요일엔 오전에 비가 온다고 했는데 안왔다

참 재미있는 것 같아 이세상

 

 

이번 스타벅스 프리퀀시도 다 비옷 뭐 파우치 우산 이런거였다

비옷이 있지만 너무 습하고 그래서 판초로 갖고싶었는데

대한민국 사람들 어찌나 빠르던지
그렇다고 내가 빠르게 칸을 채운건 아니었지만

매일 한잔씩 꾸준히 먹고 있었는데

예약시스템이 생겼고 판초우비는 항상 품절이었다

(그래봤자 얇고 불편하겠지)

라고 생각하며 우산을 골랐는데

우산도 얇더라

 

 

우산은 비상용에만 쓰려고 차에 뒀다

어찌됐든 왜 이야기가 이렇게 흘러갔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비 정말 싫다

한번은 운동화가 다 젖어서 2일에 걸쳐 말렸다...

 

 

이놈의 장화는 매년 사야지 사야지 하다가

필요할까? 그냥 샌들신어? 하면서 안산다

나같은 사람 엄청 많을 껄

결국 난 샌들을 사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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