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벌써 9월에 접어들었다다들 새해에 목표로 뒀던 일들은 다 이루었을까난 아직 이루지 못했다남은 3개월간 열심히 달려 볼 예정이다.9월이라 그런지 시작하는 첫 월요일부터 서늘한 공기가 맴돌았다.난 출근전 매일 강아지를 데리고 배변 산책을 간단히 한다.그래서 매일 새벽 공기를 느낄 수 있는데완연한 가을이 찾아왔었다. 차가운 공기에 닭살이 돋았고콧구멍에 들어오는 시원한 향기가 가을이 다가옴을 말해주었다.매일 7시 반경 난 계절의 흐름을 뼈저리게 느낄 수 있었다.어쩌면 강아지와 함께해서 누릴 수 있는 특권인 것 같다.가을은 나에게 있어 최고의 계절인데항상 짧게 끝나는 것 같아 너무 아쉽다.가을만의 그 아슬아슬함.긴팔과 반팔 니트 그 사이 쯔음감기가 올랑말랑 하는 그 간지러움너무나 다 사랑스럽다 단풍잎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