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건강

폐경 치료 필요할까?

헤스티아여성의원 당산 2024. 5. 17. 17:09

폐경 치료 필요할까?

 

폐경은 중년여성이라면 누구나 겪게 되는 당연한 과정입니다. 평균 50세 전후로 폐경이 진행되며 여성호르몬의 분비가 줄고 결핍 기간이 길어지며 크고 다양한 불편함이 유발됩니다.  폐경은 난소 기능이 떨어지며 월경이 멈춘 상태를 의미하며 1년 동안 월경이 없으면 폐경으로 진단합니다. 폐경기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시도 때도 없이 얼굴에 열이 확 올라 후끈해지는 안면홍조, 밤에 잠이 오지 않는 불면증 같은 수면장애, 기분 변화가 심하며 우울증 증세를 보이기도 합니다. 여성호르몬의 분비가 줄어들면서 질이 건조해지며 성기능장애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인지기능의 변화와 관절통 역시 폐경기 증상에 해당됩니다.

 

 

폐경은 평균 50세 전후에 일어나는것이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보다 더 이른 40세 전에 폐경이 되는 경우도 간혹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조기폐경이라고 부르며 심할 경우 20~30대에게도 발생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조기폐경은 생리주기가 불규칙해지거나 안면홍조, 야간발한, 불면증 같은 갱년기 증상이 나타난다면 의심해봐야 합니다. 조기폐경은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조기폐경을 예방하기 위해선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유지하며 꾸준한 운동과 균형 잡힌 영양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살이 찌지 않도록 적정체중을 유지하며 금연을 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조기 폐경이 시작됐다면 여성호르몬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폐경은 몸과 마음이 힘든 노화의 과정 중 하나입니다. 여성으로서 마지막이 된거같은 기분과 함께 충격, 우울감, 상실감을 느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조기폐경으로 젊은 여성에게 발생하는 경우 임신이 어렵다는 사실에 많이 스트레스를 받아하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골다공증 예방과 질건조 치료, 항노화 측면에서 적극적인 호르몬 치료를 많이 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좀 더 건강하고 나은 삶을 위해 불편한 사항이 있다면 병원에 바로 방문하여 전문가와 상의해 보는 것이 필요합니다.